진작에 신청할걸 그랬어요.
고민했던 시간이 넘 아까워요...
일 때문에 혼자 자취생활 시작했는데 집주인 아저씨가 점점 이상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오다가다 인사만 했었는데, 자꾸 사적인 얘길 묻기도 하고...
그냥 딸같아서 관심 가져주는거겠지 했는데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거예요.
밤에 외출하면 어디가냐 부터 시작해서 치마가 짧네 어쩌네 찾더니
나중에는 조금씩 대놓고 성희롱을 섞어서 하더군요...
처음에는 참으려고 노력도 해봤어요.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 애로 보일까 하는 걱정도 있었구요...
근데 조금씩 성희롱 비슷한 말을 하니 진짜 너무 짜증나고...
걱정도 되는거예요...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하나 싶구요.
근데 이사하자니 당장 돈도 없고ㅠㅠ
비슷한 조건에 다시 구하자니 힘들것 같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여기를 알게 되었고
혹시나 해서 최대한 험상궂고 무섭게 생긴 분으로 삼촌 서비스를 신청해봤는데ㅋㅋㅋ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해결됐습니다.
삼촌이라고, 같은 동네 사는데 이제야 인사드린다고... 제 조카 잘 부탁드린다고 하니
그 아저씨 안절부절 하는게 제 눈에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해결될 줄 알았으면 진작 의뢰하는건데...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참을까 말까 스트레스 받았던 시간이 아깝네요...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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